경남 창원의 한 시립도서관. <br /> <br />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오더니 야외에 마련된 대출대 앞에 멈춥니다. <br /> <br />차에서 내리지 않고 책을 빌릴 수 있는 이른바 '북 드라이브 스루'입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로 책을 신청한 뒤 신분만 확인되면 바로 대출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. <br /> <br />더군다나 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감염 우려 걱정도 덜었습니다. <br /> <br />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한 '장난감 드라이브 스루'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건물 안에 들어가지 않고 차에서 장난감을 빌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집이 한 달 가까이 휴원하면서 말 그대로 육아 전쟁을 치르는 부모에게는 큰 도움입니다. <br /> <br />경북 포항에서는 생선회도 차에 탄 채 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로 회를 사러 시장에 나오는 걸 꺼리면서 돌파구를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산지에서 싱싱한 횟감을 평소 절반 가격으로 내려놓으니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다수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이어 책과 장난감, 생선회까지 차에서 해결하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오태인 <br />촬영기자ㅣ강태우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3180333041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